전영록 프로필
대한민국의 배우이자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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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전영록 (全永祿|Jeon Young Rok) |
출생 | 1954년 3월 26일 (69세) 서울특별시 성북구 |
신체 | 168cm, 60kg, B형 |
가족 | 아버지 황해, 어머니 백설희 아내 임주연 장녀 전보람 차녀 전우람 장남 전유빈(2002년생) 차남 전효빈(2006년생) |
학력 | 서울동신초등학교 (졸업) 한양중학교 (졸업) 영락고등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 / 중퇴) |
데뷔 | 1973년 '나그네 길' |
SNS | |
유튜브 |
작품 활동
대배우였던 황해와 인기가수였던 백설희의 아들로 태어나, 부친과 친분이 있던 이예춘의 아들 이덕화, 독고성의 아들 독고영재, 조항의 아들 조형기, 최무룡의 아들 최민수, 허장강의 아들 허준호, 박노식의 아들 박준규 등과 어릴 때부터 호형호제하며 성장했다.
1971년 기독교방송 영 페스티벌로 첫 방송을 탔으며 본격적인 활동은 1973년 MBC 드라마 '제3교실'에 출연하면서부터다. 그리고 저 드라마에서 삽입곡 '편지'를 부른 것을 계기로 1975년 가수로 본격 데뷔한다. 이후 임예진, 김보연 등과 짝을 이뤄 청춘 영화의 주인공으로 단골 출연한다.
1980년대엔 남자 가수 중 조용필의 뒤를 이어 이용, 송골매, 김수철, 김범룡 등과 함께 2인자 그룹으로 인기를 누렸다. 다른 2인자 그룹들이 상대적으로 전성기가 짧은데 비해 전영록은 80년대 내내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롱런했다. 이 시기 전영록은 '종이학', '사랑은 연필로 쓰세요', '불티', '아직도 어두운 밤인가 봐' 등을 히트시키면서 청소년들, 특히 여중고생들에게 우상으로 군림했으니 여러 모로 한국 가요계에 아이돌 원조라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80년대 중반 중에서도 앞 쪽의 히트곡이며, 86~88년에는 '그대 우나봐', '내 사랑 울보', '하얀 밤에', '저녁놀'로 가수로서는 최절정기를 맞았고 특히 86년과 87년 2년 연속으로 'KBS 가요 대상' 대상을 차지했다. (86년까지는 남녀가 나뉘어져 있어서 남자 대상, 87년은 통합 대상.)
연기, 노래, 작곡, 라디오 DJ 등 그야말로 다방면에서 활약한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할 수 있다. 중년 이상이 아니면 그의 80년대 위상이 잘 와닿지 못할 수 있는데, 2000년대를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댄스 솔로 아이돌이자 연기자로도 인기를 얻었던 비와 상당히 유사한 행보를 구축했고, 가요계와 영화계 둘 다 평정한 몇 안되는 스타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의 80년대 인기도가 얼마나 대단했는지 짐작할 수 있겠다. MBC 황금어장 - 라디오 스타의 2008년 '박상민, 민경훈' 출연 에피소드에서는 1980년대와 2000년대 가요계를 비교하면서 두 사람을 직접 비교하는 시간도 가졌을 정도. 원래 80년대 초반까지 포크 음악을 주류로 선보했던 시절에는 젊은층의 팬층이 크지 않았으나 80년대 중반부터 '불티' 등 락풍의 음악을 선보일 때부터 젊은층의 팬층이 증가하였다.
특종 TV연예에 등장한 신인그룹 서태지와 아이들의 데뷔 곡 난 알아요를 평가했던 4명 중 한 명. 나머지 세 명은 작곡가 하광훈, 작사가 양인자, 연예평론가 이상벽. 전영록 본인은 해당 방송에서 "새롭고 다 좋은데... 나쁜 말은 안 하겠다. 평가는 시청자의 몫이다." 라고 했는데 그날 이후 한국 가요계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통에, 뉴 키즈 온 더 블록에 비유하며 두루뭉술 호의적으로 평가한 데다가 팬심으로 먹고 살지 않는 이상벽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은 방송상 보여준 서태지를 대놓고 깎아내리는 평가에 대한 후유증을 크게 겪었다고 한다.
군대에서 보직은 통신병이었다고 한다. 연예계 대마초 파동이 일기 시작하자, 아버지 황해가 군대로 보냈다. 그것도 빽써서 전방으로 보내버렸다고 한다.
한편 당랑권 유단자로서의 능력을 살려 액션영화 돌아이 시리즈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연기를 선보였다. 전영록 본인의 너스레에 의하면 자기처럼 키 작은 스턴트 배우가 없어서 본인이 모든 액션 장면을 연기했다고 한다. 다만 이두용 감독이 이 영화는 막싸움이야.라고 해서 실제 액션장면에서 당랑권은 흔적도 없으니까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고 했으며 그 뒤 한국판 람보를 만들겠다면서 나온 1987년작 전쟁 액션물 독불장군은 흑역사가 되었다. 서울 관객 5천 명조차 보질 않을 정도.
1987년 진유영이 악역으로 나온 영화 대야망을 마지막으로 액션영화는 은퇴하고, 영화 몇 편에 더 나온 그는 최진실과 정보석 주연 액션영화 '꼭지딴'(1990) 음악을 맡기도 했다. 30년 가까이 영화 활동을 그만두던 그는 2019년 독립영화 '애월'에서 카메오로 잠깐 나온 바 있다.
한편 전영록은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일면도 있었으며 자신의 노래만이 아니라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작사, 작곡해 히트곡을 만들어내면서 한때는 가수보다는 작사/작곡에 더 몰두하면서 역시나 정상에 섰다. 김지애 '얄미운 사람', 이지연의 '바람아 멈추어다오',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에 빗물같아요' 등이 작곡한 히트곡 중 일부. 위 노래들과 가수에 대한 배경을 설명해보자면, 이지연의 경우 데뷔 2년차에 발표한 2집에 담긴 해당 노래로 가요톱10 골든컵과 MBC 가요대제전에서 10대 가수가 되었으며, 양수경 역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로 가요톱10 1위와 10대 가수로 올라섰는데 두 곡 모두 1989년 한 해에 발표된 곡이였다. 앞의 둘이 젊은 층에서 인기를 쌓아가다 전영록의 곡을 만나 정상에 오른 것인데 비해서, 김지애의 경우 86년에 발표해서 고만고만하게 히트한 '물레야'만 불러야 했던 트로트 가수로 젊은 층에는 큰 인기가 없던지라, 당시 작곡가로 잘 나가던 전영록이 김지애에게 곡을 줬다는 소식에, 과연 전영록이 김지애로 흥행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호사가들의 입방아가 있었다. 그리고 결과는 가요톱10 골든컵과 10대 가수 수상이었으며, 전영록의 곡은 누구라도 히트시켜줄 거라는 얘기까지 들었다. 그 외 인기 탤런트이면서 당시 라디오 DJ였던 김희애가 불렀던 '나를 잊지 말아요'도 전영록이 만든 곡이다.
1990년대 들어선 후 서태지와 아이들로 대변되는 가요계 대격변의 흐름과 세월을 이기지 못해 가수로서도 예전의 인기, 작사/작곡자로서도 흥행을 누리지 못하지만 간간이 콘서트와 뮤지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리고 세월에 역행하는 초동안으로 유명하다. 1990년대에도 소개 멘트가 '만년 소년'이었고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이경규와 함께 형제 무술인으로 출연했을 때 이경규가 전영록을 '형님'이라고 불렀는데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졌다.
최근 유튜버로 전영록 TV를 오픈, 왕성한 음악 활동을 진행 중이다. 그의 최근 음악은 네이키드 뮤직이라는 장르로 통기타 두대로 락 음악의 기본 요소인 리드기타. 베이스기타. 드럼의 역할을 편곡을 통해 완벽히 구사하고 있다. 한편으로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당대 국내 대중 음악으로 기억에 남는 곡들을 영어로 개사해 발표하고 있다.
가족관계
연예계에서도 매우 유명한 예술인 집안이다. 부친은 배우 황해, 모친은 '봄날은 간다'로 유명한 원로가수 백설희였고 남동생인 전진영은 작곡가로 활동했다. 전처는 배우 이미영이었으며 전 손위처남은 '맹구'로 유명했던 연극배우 겸 개그맨 이창훈. 장녀 전보람은 아이돌 그룹 티아라의 전 멤버이며, 차녀 전우람은 아이돌 그룹 디유닛으로 데뷔했고 현재는 작곡가로 활동중이다. 이미영과 이혼한 뒤에 재혼을 했고 전유빈, 전효빈이라는 늦둥이 아들 둘이 있는데 나이가 아직 누나들에 비해서는 너무 어려서 그런지 잘 안 드러난다.
EBS 프로그램 싱어즈 2020.11.16 방송분에서 원로가수 나애심(본명 전봉선)이 고모임을 밝혔다. 그녀의 딸인 가수 김혜림과는 사촌 남매간이 된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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