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프로필
대한민국의 이미지 컨설턴트, 기업인, 교수 출신 정치인이다. 이준석계로 분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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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현숙 (金賢淑 | Kim Hyun-sook) |
출생 | 1966년 5월 10일 (57세) 충청북도 청주시 |
학력 | 일신여자고등학교 (졸업 / 14회)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경제학 /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석사) 일리노이 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 Ph.D.) |
경력 | 한국개발연구원 연구원 한국조세연구원 연구위원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제19대 국회의원 제19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간사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및 원내대변인 제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운영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윤석열 국민캠프 고용복지정책본부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정책특보 제10대 여성가족부장관 |
지역구 | 비례대표 |
정치 활동
제19대 국회의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13번)으로 당선되었다. 이후 새누리당에서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등을 지냈다.
2013년 3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윤선 당시 여가부 장관에게 "남성연대 분들이 여가부를 폐지해 달라는 그런 얘기를 굉장히 많이 해서 이 부분이 큰 여론은 아니지만 여가부의 존재나 아이덴티티(정체성)에 대해 문제를 삼는 부분이 있다는 것을 제가 발견해서 이 부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2013년 6월 군가산점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다. "군 가산점제는 이미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를 재도입하는 것은 여성과 장애인 등의 반발을 불러오고 사회 갈등을 초래해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9대 의원 시절 여성 권익 확대를 위한 법안을 다수 발의한 바 있다. 성인지 예산을 강화하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개정안’, 정부 위원회 위촉직 위원에 특정 성(性)이 10분의 6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여성발전기본법', 지역구 선거에서 여성의 공천 비율을 30%로 의무화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 남녀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등을 발의했으며, 여가부 권한이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
2015년 8월 5일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고용복지수석비서관에 임명되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사임하였다.(임기는 2012년 5월 30일부터 2015년 8월 5일까지다.) 이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혁을 진두지휘하며 숱한 사회적·정치적 갈등을 양산했다. 당시 노동부 차관 직속 ‘노동시장개혁 상황실’이라는 비선 기구를 지휘하며 ‘노동개혁’ 추진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예비비까지 동원해 언론광고를 집행하는 한편, 야당의 정책을 비판하고 노동단체를 압박하기 위해 보수청년단체 기자회견 등을 조직하는 과정에서 고용부 소관 예산 및 고용보험기금 89억원을 불법 전용한 사실이 드러나 직권남용 및 국가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의뢰됐다.
윤석열 캠프 및 인수위 활동
20대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지원하며 윤석열 후보의 무고죄 강화 공약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3월 18일 출범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특보에 임명되었다.
여성가족부장관
2022년 4월 10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여성가족부장관으로 지명되었다. 여가부가 저출산 등의 문제를 관통하는 인구·가족 정책에 주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윤석열 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정부조직법 개정까지 여성가족부 관할 업무의 조정, 타부서 이관 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고 마지막 여성가족부장관이 될 가능성이 크다.
5월 9일, 윤석열 당선인의 여가부 폐지 공약에 동의한다는 말을 남겼다.
5월 11일 열린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가부 폐지는 동의하지만, 그 기능과 권한은 이어나가야 한다. 여가부가 할 일을 통합하고 일원화할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 여성 정책을 폐지하지는 않는다"고 답변했다.
5월 17일, 여성가족부 장관에 임명되었다. 취임사에서 "남성과 여성, 어르신과 아동 모두를 배려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부처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히며 '여성'이 아닌 '가족'에 방점을 찍었다.
5월 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기자실을 방문해 "여가부는 이념적으로나 이슈에서 예민한 부처"라며 "조금 더 정치적인 지향점의 차이에 따라 움직이지 않고 중립적으로 행동하겠다"고 했다. 젠더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서는 "그동안 주로 여성들만 모아서 하는 간담회가 많았는데, (남녀) 서로 간 간극을 좁혀가는 노력이 아주 필요하다"며 "간담회도 다같이 하고, 남성도 만나고 여성도 만나는 식으로 폭넓게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6월 16일, 국회를 찾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예방했다. 이 자리에서 권 원내대표가 "여성가족부는 그동안 성과는 없고 예산만 축내는 부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아왔다"며 여가부 폐지 방침을 강조하자, 김 장관은 "여전히 인사청문회 때 말한 것처럼 여가부 폐지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기자간담회에서 "정책 환경이 변화했고 여가부가 가진 여러 한계를 고려할 때 여가부 폐지는 명확하다"면서도 "여가부가 하고 있는 기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기능과 역할을 어떻게 새롭게 수행할지 모색해서 국민께 필요한 방향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전략추진단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젠더 갈등 해소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이번 달에 2030 세대와 타운홀미팅을 열고 출산·육아로 인한 경력단절과 군 복무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9월 27일 가족 형태의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발의된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전 정권에서 여가부는 4차 건강가정기본계획(2021~2025년)을 발표하며 “법률혼·혈연 중심으로 규정된 가족 관련법의 가족 정의 규정을 개정하고, 가족유형에 따른 차별금지·예방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가부는 또한 ‘건강가정’이라는 용어도 건강하지 않은 가정이라는 개념을 도출해 차별을 야기할 수 있다며 가치중립적인 용어로 변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김현숙 장관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에 대해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여성민우회, 한국여성의전화 등 전국 36개 여성단체는 지난 26일 공동 성명을 내고 “변화된 현실에 맞게 국가의 법률을 제·개정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기획·집행할 책무를 가지고 있는 정부 부처가 법 개정 논의를 ‘소모적 논쟁’으로 치부하는 것이 과연 국가 기구로서 할 말인가?”라며 “협소하게 규정된 법적 가족 개념으로 인해 복지, 조세 제도 등에서 배제되어 시민권을 박탈당하고 있는 수많은 국민들을 어떻게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여가부를 비판했다. 혼외출산과 동성결혼을 허용한 국가들이 출산율이 더 높다는 점에서도 저출산 해결에 방해가 된다고 비판을 받았다.
논란 및 사건 사고
게임 중독 범죄 발언 논란
제19대 국회에서 여성가족위원회 새누리당 몫 간사를 맡았는데, 당시 게임문화재단 신현택 이사장에게 "전반적으로 게임에 중독된 우리 청소년들을 보면 감정조절이 안 되고 그다음에 수면부족이나 우울증 같은 것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심하면 폭력이나 살인과 같은 범죄행위로까지 연결되는 그런 케이스가 있다"거나, "게임 때문에 방화를 한다든가 다른 사람에 대해서 어떤 가해를 입히는 이런 일까지도 발생하고 있어서 과연 이게 그냥 우리가 지금 정도 하고 있는 예방이나 치료 정도로 충분할지 굉장히 저는 걱정이 많이 된다"는 등 게이머들을 예비 범죄자 수준으로 보고 있는 발언을 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또한 과거 라이엇 게임즈에 "그러면 내년에는 라이엇 게임즈도 상당 부분의 기부금을 갹출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도 큰 문제가 없는 건가?"는 등 기부를 강요하여 논란을 더 키웠다.
여성가족부의 국정감사에서도 게임 과몰입을 게임 중독으로 표현을 통일하라고 주장한 바 있다.
"세월호 세금낭비" 논평 논란
지난 2015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으로 있을 당시 낸 논평에서 "세월호 진상조사위가 국민 세금을 낭비할 작정"이라고 발언하였다. 그리곤 "세월호특별조사위가 수백억원의 국민 세금을 낭비할 작정인 듯하다"며 "활동기간이 1년6개월에 불과한 진상조사위원회의 규모가 너무 방대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중 탐색조사, 3D 모형 제작, 탑승객 동선 DB를 구축하겠다고 했는데, 이미 충분하게 행해졌음에도 왜 진상규명을 위한 예산 항목이 포함되어야 하는지 이 사업이 대체 왜 필요한지 의문"이라며 "이렇게 세월호특조위와 연구용역업체들의 배를 불리자고 여야가 어렵사리 힘을 합쳐 특조위를 구성한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여성가족부 폐지 후 기능 유지 논란
20대~30대 남성들을 만나고 상당수가 여성가족부의 기능을 유지시킨다고 답해 여성가족부를 폐지하되 기능은 보건부로 속한다는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다만, 7월 24일자 언론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기능이 강화돼야 한다는 것은 다문화 가족, 한부모, 5대폭력 피해자에 대한 지원 등 지금 하는 일들이 강화돼야 한다는 말이라고 해명했다.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MZ세대의 가치관을 반영해서 유연하게 전환해야 하는데 오히려 전통적인 성별관에 얽매여있었으며 여가부는 여성들만 만나고 20대 남성들의 이야기를 듣는 창구는 하나도 없었고 여성들 또한 출산과 육아를 겪으면서 경력단절에 대한 두려움 등 실제 남녀가 현실에서 겪는 어려움이나 차별에 천착해야 하는데, 여가부가 이념적인 부처로 기능해왔고 그것이 젠더갈등을 심화시켰으며 젠더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20대 여성뿐 아니라 20대 남성들도 만나 이야기를 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 관련 논란
대회 준비 및 운영 미숙 논란
2023년 부실한 운영으로 논란이 된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행사의 주관 부처 장관이다. 2022년 10월 25일 국정감사에서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잼버리에서 일어날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고 하자, 자신이 꼭 책임지고 잘 이관되도록 하겠다고 큰소리 쳤다. 그러나 하나도 준비된 것이 없었고 결국 크게 문제가 되었다. 이에 행사 기간 도중 한덕수 국무총리는 김 장관에게 해당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총책임자로서 여성가족부 청사 내의 집무실이 아닌 해당 현장에 머무르라는 일갈을 전했다.
하지만 그 이후 이 행사에서 스카우트 대원들을 폭염에 방치한 주무 부처인 여성가족부의 장관이 야영지 내에 유일하게 에어컨이 있는 건물인 글로벌 리더 센터에 집무실을 꾸린 것으로 확인되어 더 큰 논란에 휩싸였다.
'거기서 일어났던 일이 경미한 일' 발언 논란
2023년 8월 6일, 김현숙은 정례브리핑 도중 대회 중 여자샤워장에서 일어난 사건 관련하여 자신의 발언이 기사로 뜬 것을 알아채고 해명성 발언을 했는데, '잼버리 성범죄가 경미하다는 게 아니라, 거기서 일어났던 일이 경미한 일이라고 보고 받았다'는 이해하기 힘든 발언을 했다. 동의어 반복으로 점철된 이 발언 때문에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질타를 받게 되었다.
반복되는 실언
2023년 8월 7일 오전에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또 다시 김현숙의 발언 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기자들의 질문마다 '세계스카우트연맹과 논의해봐야 한다', '전라북도와 얘기할 일이다', '내가 가진 자료에는 없다' 등등 행사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발언만 반복했다. 결국 답답함에 못 이긴 한 기자가 '오후에 있을 브리핑에서는 질문한 사항에 대해서 완벽하게 준비해서 오세요'라고 일갈해버렸다.
2023년 8월 8일 오후에 열린 잼버리 대원들의 긴급대피 이송 관련 브리핑에서 다시 한 번 더 큰 사고를 쳤다. "오히려 위기 대응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량을 전세계에 보여주는 시점이라 생각한다."라고 발언했는데, '안 겪어도 될 위기를 스스로 일으켜놓고선 오히려 견강부회격으로 위기 대응이 빛났다는 식으로 답하는 것'은 뻔뻔하고 몰상식한 반응이라는 지적이다. 연이은 김 장관의 실언에 여론은 크게 들끓었다.
선거이력
연도 | 선거 | 선거구 | 득표수(득표율) | 당선여부 | 비고 |
2012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 비례대표 | 9,130,651 (42.80%) | 당선 (19번) | 초선 |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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