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프로필
대한민국의 언론인 출신 정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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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행 (金杏 | Kim Haing) |
출생 | 1959년 4월 5일 (64세) 서울특별시 |
학력 |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여자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가정대학 (식생활학 / 학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 석사) 연세대학교 대학원 (사회학 / 박사 과정 수료) |
재임기간 | 박근혜 정부 제2대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2013년 5월 9일 ~ 2014년 1월 1일 |
경력 | 한국사회개발연구소 연구원 중앙일보 전문위원 오픈소사이어티 대표 국민통합21 기획본부장 국민통합21 기획본부장 국민통합21 대변인 위키트리 부회장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원장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 대변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메타캔버스 대표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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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활동
1959년 4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여자고등학교, 연세대학교 가정대학 식생활학과(現 연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고 1986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두환 정부 시절, 집권 여당 민주정의당이 산하에 설립한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사회개발연구소'에서 10년 정도 근무하다가, 1994년부터 중앙일보에서 여론조사 관련 글을 쓰는 '전문기자(전문위원)'로 활동하였다.
중앙일보를 그만둔 후 '디오픈소사이어티', '디인포메이션' 등의 여론조사 및 미디어 회사를 잠시 운영하다가 정몽준 캠프에 합류, 2002년 제16대 대통령 선거 국면에서 정몽준 후보의 국민통합21에서 대변인, 기획본부장을 지냈다. 그 유명한 선거 전날 저녁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철회를 발표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후 의류 벤쳐회사 등을 운영하다가, 2010년 위키트리를 공동창업한 후 부회장을 하기도 했으며, 2012년 대선 국면 당시에는 여러 종편 시사 프로그램에서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고 방어하는 역할의 보수 우파 패널로 활동하였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동시에 그 유명한 윤창중과 함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의 공동 대변인에 임명되어 2013년 12월까지 일했다. 참고로 김행의 청와대 대변인직 후임으로 임명된 사람이 바로 민경욱이었다. 대변인직에서 내려온 이후에는 여성가족부 산하 정부 공공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원장직을 역임하였다.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뒤 새누리당 당적으로 서울특별시 중구·성동구 을 선거구의 예비후보로 활동하였으나, 공천에서 지상욱 후보에 밀려 탈락하였다.
2022년 지방선거 국면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대변인을 맡았으며, 2022년 9월 13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으로 선임되었다.
거쳐온 정치 계파가 친정몽준 - 친박근혜 - 친윤석열이었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2023년 9월 일부 부처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개각이 예상되는 가운데 김현숙 여성가족부장관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되었고, 결국 2023년 9월 13일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다.
논란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
2000년 총선 당시, 중앙일보 여론조사 전문위원의 신분으로 새천년민주당 장성민 후보의 지구당 행사에 방문하여, "장성민 후보의 첫 인상이 딴딴하고 거만해 보이지만 가만히 보면 이만큼 남자답고 귀엽게 생긴 사람이 없다"라는 식으로 장성민 후보를 지지하는 듯한 연설을 했던 것이 드러나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이 일어난 적이 있다. 해당 건은 중앙일보 사측에서도 엄중 경고를 내리고, 노조 측에서 들고 일어나서 사측에 강력한 처벌을 요구하는 등 상당히 큰 사건이 되었을 정도였다.
시사저널 파업 사태 관련 논란
2007년, 시사저널에 실릴 예정이었던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 관련 기사를 시사저널의 금창태 사장이 삼성의 광고를 의식하여 일방적으로 삭제하였다가 촉발된 '시사저널 파업사태' 때, 시사저널의 지면을 채우는 대체 인력으로 투입되어, 다른 중앙일보 전현직 기자들과 함께 이른바 '짝퉁 시사저널'의 땜빵 기사를 썼다가 한국기자협회 등 현업 언론인 단체와 언론 관련 시민 단체로부터 큰 비판을 받은 적이 있다. 임시 기자로 위촉된 김행이 시사저널에 썼던 기사의 제목은 심지어 '2012년 부활 노리는 노무현의 속셈'이었다. 그가 정몽준 캠프의 대변인 출신이었음을 감안하면, 더욱 비상식적인 일.
엠바고 셀프 위반 논란
2013년, 박근혜 정부 청와대 대변인 시절 정부 출범 직후 임명한 주요국 대사 명단을 청와대 블로그에 공개해 놓고서는, 정작 언론에는 엠바고를 걸었다가 큰 논란이 된 적이 있다. "외교관 인사는 상대국과의 외교적 절차와 관례를 중시한다"면서 언론사에 일방적으로 엠바고 요청을 해놓고선, 정작 본인은 청와대 공식 블로그에 인선 내용을 올려버리면서 아마추어 같은 업무 처리를 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현우진 킬링 캠프 관련 허위사실 유포
2023년, 윤석열 정부 수능 출제 방침 지시 관련 파문에 대해 윤석열 정부를 비호하는 입장에서 "지금 연봉 300억, 400억대 1타 강사가 '킬링 캠프'라는 것을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500만 원'씩 받고 킬링 문학만 가르치는 캠프가 이게 좌파 이익 카르텔이라는 거예요"라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김행의 인터뷰 하루 전 네이버 댓글과 커뮤니티 등에서 처음으로 돈 소문이며 이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발언 직후 수험생 사이트에서는 조리돌림을 받고 있고 이 발언을 캡쳐한 것이 인기글에 가기도 했다.
그러나 킬링 캠프는 실제 캠프가 아닌 일개 강사의 모의고사의 이름일 뿐이며, 킬러 문제만 다루고 있지도 않고, 문학이 아닌 수학 모의고사이다. 가격은 회당 1만 원대이며, 6회차, 6회분이 2024학년도 기준 6만 9000원이다. 물론 현존하는 실전모의고사들 중에서 비싼 편이긴 하고 강사 본인도 그걸 인정했지만, 김행의 500만 원 발언은 순 엉터리 주장이다. 심지어 현우진은 인강만 메가스터디를 통해 제공할 뿐 현강은 일절 하지 않아 학생들 앞에서 강의한 적도 없고, 모의고사 해설강의 단과 가격은 모의고사보다 더 싼 63000원이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옳은 말이 하나도 없는 무지한 발언인 것이다. 사실 관계와 상관없이 정치 싸움을 위하여 '좌파 이익 카르텔'이라는 말을 하고 싶기에 엉터리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인터뷰에서는 이미 한참 전에 신입 학부생 모집을 중단하고 현재는 폐지된 서울대 법대를 언급하는 등 대입에 대한 지식이 참담할 정도로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전 의원은 "국민의힘 패널이 나와 가지고 팩트체크도 안 하고 이런 가짜뉴스가 돌아다니면서 이러는 거예요."라며 비판했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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