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실이 프로필
대한민국의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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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방실이 Bang Sil-E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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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방영순(方英順)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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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58년 10월 29일 경기도 강화군 (現 인천광역시 강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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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2024년 2월 20일 (향년 65세) 인천광역시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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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165cm, 67kg, O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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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강화국민학교 (졸업) 강화여자중학교 (졸업) 강화여자종합고등학교 (졸업) |
데뷔 1986년 서울시스터즈 1집 ‘첫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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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남동생 방화섭, 배우자 김연국, 아들, 딸 |
생애 활동
강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1982년에 미8군 부대에서 처음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나, 이 때는 비정규직이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활동하기 위해《방실이와 두 여자》, 《글래머걸스》 등 여러 그룹을 결성하여 화려한 율동과 특유의 시원스런 가창력을 무기로 무명 시절을 극복했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가수로 활동한 시기는 1985년 박진숙, 양정희를 만나 국내 유일의 여성 트리오 《서울 시스터즈》를 결성하면서 부터이다.
당시 맏언니였던 방실이는 1986년에 1집 트로트곡 〈첫차〉를 발표하고 공식적인 무대에 출연하게 되었다. 타이틀곡 〈첫차〉는 신나는 리듬과 함께 시원한 가창력이 돋보이는 노래로, 이 노래를 계기로 데뷔 초부터 남성팬들을 사로잡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 정상급 가수로 등극하였다. 그리고 다음해인 1987년 발표한 2집 <뱃고동>과 2년뒤인 1988년 발표한 3집〈청춘열차〉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면서 당시 젊은 세대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 시작하였다.
1989년이 되자 같은 팀원들이었던 박진숙, 양정희가 결혼으로 인해 국수를 먹게 되면서 이별을 하게 되는 바람에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서울 시스터즈》는 공식적으로 해체되어 추억 속으로 사라져 대중들에게서도 잊혀져 갔다.
방실이는 데뷔 4년만인 1990년에 솔로로 전향함과 동시에 중장년층을 겨냥한 방실이의 솔로 데뷔곡이자 방실이의 1집 앨범의 타이틀곡 〈서울탱고〉는 탱고 리듬으로 된 가요였다는 점과 그룹 활동 때 갈고 닦은 그녀의 풍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다. 이 곡은 낯선 곳을 떠도는 나그네의 쓸쓸한 넋두리를 부질없는 세상사에 연관지어 관조하듯 표현해 특히 중장년층과 기성 세대의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1992년 2집 앨범 〈여자의 마음〉도 유행하여 다시 스타덤에 오르게 되었다. 1980년대 후반의 대한민국 가요계를 뜨겁게 달궜던 방실이는 1994년에 사업가 김연국과 결혼하고 한동안 잠정 은퇴하였다. 1997년에는 선행 연예인으로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적 있다.
그 후 2000년에 솔로로 복귀하였고, 2002년 11월에 발표한 트로트 <뭐야 뭐야>로 다시 한 번 많은 사랑을 받으며 성인가요 분야에서 상위권을 석권하였다. 이 노래는 전 세대에 널리 알려져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자리잡게 되었다. 그리고 2005년 5월에는 빠른 박자와 댄스 리듬의 트로트 <아! 사루비아> 가 많은 인기를 얻으면서 방실이는 트로트라는 장르에 약간의 댄스 비트와 발라드, 블루스적인 요소를 가미하여 개성있는 창법과 출중한 가창력, 풍부한 성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르적 요소들을 섭렵하며 인기를 확보한 실력 있는 가수로 거듭났다. 그리고 그 다음해인 2006년 9월에는 <괜찮아요>를 발표하였다. 또한 그녀는 데뷔 때부터 거구한 체중과 단발머리를 주로 선호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이미지로 자신의 이미테이션 가수(밤실이, 방쉬리 등)의 모티브가 되었다. 2007년 2월 SUPER JUNIOR-T가 자신의 노래 〈첫차〉를 리메이크하자 피쳐링을 해주기도 했다.
그렇게 활발히 활동하던 도중이던 2007년 6월 7일, 과로와 몸살 증세로 인한 뇌경색으로 주위를 안타깝게 하였으나, 현재는 건강이 호전되어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1월 5일에는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뇌경색으로부터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2021년 MBN 특종세상 스타멘타리에서 오랜만에 근황이 나왔는데, 몸이 좋았다 안 좋았다를 반복하고 있고 현재는 80% 정도는 앉아 있는다고 한다. 뇌경색 환자들이 겪는 흔한 일상인데, 재발 위험이 큰 질병이라 연예계 복귀는 사실상 어려워 보인다.
2022년 6월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실이 편에서 친한 동생인 포크가수 양하영이 우정출연했는데,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언니인 방실이의 예전 활발했던 모습을 떠올리며 부디 완쾌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방실이 앞에서 공연을 했다. 이 날 방송에는 편승엽도 모습을 드러냈다.
2023년 4월 2일 방송된 '스타다큐 마이웨이' 이동준편에서 이동준이 방실이가 입원한 요양원을 방문하여 근황이 나왔는데, 왼쪽 눈의 시력이 완전히 상실하였고 오른쪽 눈마저 80%가 상실되어 거의 보지 못할 정도이다. 방실이의 눈 수술을 앞두고 이동준은 자선 디너쇼에서 모은 후원금을 기부하였다.
사망
17년간의 뇌경색 투병 생활 끝에 2024년 2월 20일 향년 65세로 인천 강화도 요양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 강화군 선원면의 참사랑장례식장에 마련되었다.
절친인 배우 이동준은 "얼마 전까지도 연락했다"며 사망 소식에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최근 "방실이의 건강이 더욱 안 좋아져서 요양원서 병원으로 갔다더라, 몸이 상당히 안 좋아져서 안타까웠다"고 회상했다.
가수 현당도 방실이의 사망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발인은 2월 22일 진행될 예정이며, 장지는 강화도 월곶리다.
일화 및 여담
한서경, 문희옥, 김혜연, 한혜진, 전미경과 친하다.
1990년대 중반 이후부터 뇌경색이 발생하기 전까지 전국노래자랑에서도 초대가수로 종종 나왔었다. 초대가수로 나온 회차는 2007년 6월 24일에 방송된 전라남도 보성군 편이 마지막이며, 해당 회차는 2007년 5월 5일에 녹화했다.
2002년 서세원이 제작한 영화 긴급조치 19호에 출연한 적이 있다. 동료 가수 김흥국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서 나왔는데, 이 때 방실이가 김흥국에게 "너 월드컵 끝났는데 뭐 먹고 살거냐?" 라며 놀린다. 참고로 그녀는 김흥국보다 1살 많고 실제로도 절친한 사이다.
1990년대에는 예능출연도 꽤 했었다. 주병진이 일요일 일요일 밤에에서 했었던 노사연과 방실이의 슈퍼 프로레슬링 드립이 유명하다.
서울탱고 시절 음악방송에 나왔을 때 이름이 '방설'로 표기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이렇게 한자로 표기할수 있는 이름으로 변형해서 올리는 경우가 좀 있었다.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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