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은? (+식중독 증상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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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점점 따뜻해지면서 음식에 더 신경써야 할 때가 됐습니다. 특히 육류나 가공품의 경우 잘못 먹으면 식중독에 걸리기 쉬운데요. 식중독은 구토와 설사 등 여러 소화기 질환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상에 큰 불편함을 주게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중독의 원인을 알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럼 식중독에 걸리는 이유와 예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식중독의 원인과 예방법은? (+ 식중독 증상 정리)

 

식중독의 원인

식중독에 걸리는 이유는 주로 섭취한 음식에 존재하는 유해한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혹은 그들이 생성한 독소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 섭취가 아닌 개인 위생, 식기의 청결 여부, 조리 환경 등 간접적인 영향으로 세균과 바이러스 등에 노출되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음식물 오염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의 과정에서 음식물이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에 의해 오염될 수 있습니다. 오염된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생식보다는 세척과 적절한 조리과정을 거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적절한 음식 저장 방법

음식이 부적절한 환경에서 저장되었을 경우 식중독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온도에 따라 부패한 음식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에 걸릴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는데요. 음식물이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되지 않으면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음식물이 오염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조리도구와 식기의 오염

부족한 청결 관리로 인해 조리도구와 식기가 오염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음식물이 세균 등에 노출되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식기와 조리도구는 주방세제를 이용해 꼼꼼하게 세척하고 완전히 건조한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 위생 문제

사람의 손이 가장 더럽다고 하죠. 손을 씻지 않거나 부족한 청결 상태에서 음식을 만지면 손에 있는 세균이 음식물에 옮겨질 수 있습니다. 외출 후에는 세정제로 손을 씻고, 특히 요리나 식사 전에는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식중독 예방

 

날 것과 익힌 음식 섞어 사용

날 것과 익힌 음식을 섞어 사용하면 날 것에 존재하는 세균이 익힌 음식에 전파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조리되어 온도가 올라간 음식이 날 것을 빨리 부패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리된 음식과 날 것은 따로 분리해서 보관해야 합니다.

 

적절하지 않은 조리 방법

익혀 먹어야 하는 음식을 충분히 조리하지 않거나 날 것으로 먹으면, 유해한 세균이 살아남아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육류, 난류, 해산물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혀먹는 것이 좋습니다. 회로 먹을 수 있는 음식도 더운 날씨나 유통 기간이 길어질 경우, 되도록이면 생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통기한 지난 음식물 섭취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물은 세균, 곰팡이 등의 번식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러한 음식물을 섭취하면 식중독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유통기한은 '판매가 가능한 기한'이지, 음식이 상하는 날짜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 않습니다. 종류에 따라, 그리고 보관방법에 따라 유통기한 후 섭취할 수 있는 기간은 다르지만, 최대 20일정도까지는 섭취가 가능하고, 개봉 이후에는 유통기한 후 최대 7일 안에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크림, 우유 등의 빨리 상하는 음식의 경우, 개봉 후에는 최대한 유통기한 후 2일 이내에서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염된 물 섭취

오염된 물을 섭취하거나 음식 조리에 사용하면, 물에 존재하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음식물에 전파되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오염된 물로 손이나 식기를 씻는 경우에도 위험이 있습니다. 항상 안전한 출처의 물을 사용하고, 물이 불안할 경우 끓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식시 위생 불량

식당 주방의 위생상태를 소비자 입장에서 제대로 파악하기 힘듭니다. 특히 배달 식문화가 일반화된 요즘, 배달전문식당의 위생 상태가 큰 무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외식 시 식당의 위생상태가 불량할 경우, 그곳에서 제공되는 음식에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이 오염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식중독이 의심되는 식당은 피하고, 보건당국의 위생등급을 확인하여 안전한 곳에서 식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배달 음식의 경우, 방문했던 경험이나 다른 소비자의 후기를 참고하여 이용하는 것이 추천드립니다.

 

농약 등 독성 물질 오염

일부 식품은 독성 물질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농사를 지어본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대량생산되는 작물의 경우 100% 유기농 재배는 불가능합니다. 이들 식재료는 농약이 뿌려져 있고, 땅의 품질에 따라 중금속 오염된 농산물도 존재합니다. 또한 해산물의 경우 바다의 오염으로 중금속에 노출되었을 가능성도 있죠. 이러한 음식을 섭취하면 식중독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출처의 식품을 구입하고, 농산물은 충분히 씻어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중독 원인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

손 씻기

개인의 입장에서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손을 잘 씻는 것입니다. 음식을 만지기 전과 후에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어주세요. 또한 화장실 사용 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도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적절한 음식물 저장

식품은 적절한 온도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식품에 따른 적절한 냉장, 냉동 온도를 유지하고, 더운 날에는 되도록 음식물의 실온 보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는 4℃ 이하, 냉동고는 -18℃ 이하로 유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조리도구 청결 유지

조리도구와 식기는 항상 깨끗이 닦아 놓아야 합니다. 특히 집에서 요리할 때, 날 것과 익힌 음식을 만지는 도구를 구분해서 사용해주세요.

 

날 것과 익힌 음식 구분

날 것과 익힌 음식은 따로 보관하고 조리할 때도 서로 섞이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육류와 채소를 다룰 때 이를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도마 등의 사용, 보관 용기의 사용도 따로 분리해서 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음식 완전히 익히기

음식물을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세요. 더운 여름철에 특히 음식의 완전조리가 중요하고, 특히 육류, 난류, 해산물 등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통기한 확인

식품을 구입하거나 섭취하기 전에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세요. 특히 더운 날씨나 실온에서 보관했을 경우, 개봉 후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되도록이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외식시 주의

외식할 때에도 음식의 위생 상태를 확인하고, 음식이 완전히 익었는지 확인하세요. 보건당국에서 발급하는 위생등급 표시는 확인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 청결

물은 항상 안전한 출처로부터 구입하거나 끓여서 섭취하세요. 특히 여름철 수돗물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유발할 위험이 높습니다. 수돗물은 되도록 계절에 상관없이 끓여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음식물을 세척할 때도 마지막에는 꼭 흐르는 물에 세척해서 깨끗이 씻기도록 합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 증상

구토와 설사

몸이 위험한 세균이나 독소를 제거하려고 구토와 설사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토는 식중독 발생 시간 이내에 나타날 있습니다.

 

복통 복부 팽만감

위험한 세균이나 독소가 소화기관을 자극하여 설사를 하는 과정에서 복통이 발생할 있습니다. 또한, 가스가 쌓여 복부가 팽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발열과 몸살

식중독에 걸린 경우, 체온이 상승하여 발열이 나타날 있습니다. 이는 몸이 세균이나 독소와 싸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발열은 두통과 근육통을 동반하면서 몸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현기증과 기력 저하, 식욕 감퇴

식중독으로 인해 수분이나 전해질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현기증이나 기력 저하가 발생할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심해질 경우 탈수 증상이 발생할 있습니다. 따라서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의 방법으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건강을 위해 제철음식을 먹어야 하는 이유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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